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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미국 트럼프가 탐내는 이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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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2024년 12월 21일 덴마크에게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첫번째 임기 중일 때도 했었던 발언으로,

농담이라 아니라 진심에 가깝다는 의사로 느껴지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트럼프는 왜 그린란드를 매입하고 싶어하는 걸까요?

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는 그린란드 매입 의사 이유를 

'국가안보와 세계의 자유를 위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4가지 정도의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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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중요성
그린란드는 북극과 대서양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은 덴마크와 1951년 방위협정을 맺은 이후부터 그린란드에 툴레 공군기지를 운영 중입니다.

툴레 공군기지는 그린란드 북서부에 위치한, 미 공군의 최북단에 위치한 기지입니다.

이 기지는 우주를 감시하는 곳이며,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원 확보
그린란드는 희토류, 철광석,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희토류는 전자제품과 군사 장비 제조에 필수적인데, 중국이 이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 대안이 필요하죠.

기후 변화와 새로운 항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해의 빙하가 녹으며 새로운 해상 무역로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린란드를 보유하면 이 새로운 항로에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중국도 2018년 북극 정책 백서를 내며 북극에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미국 역시 탐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적 맥락
사실 미국은 과거에도 그린란드를 사려고 했어요.

즉 트럼프의 제안이 처음은 아닙니다.

1946년 트루먼 대통령이 덴마크에 1억 달러를 제안한 적이 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런 역사적 선례를 보고 다시 시도한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는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의 강한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의 발언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미국의 장기적인 지정학적 목표를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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